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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시 산하기관 특별감사·실태점검 통해 혁신방안 마련 주문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25일 최근 부당 인사 개입 의혹을 받아온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의 자진 사퇴와 관련해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김 시장 대행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초유의 권한대행 체제임을 감안, 그간 산하기관장 중심의 책임경영 및 자율경영을 계속 강조해 왔지만 최근 문화예술진흥원 등 산하기관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 여러분께 우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하기관 전반에 대해 실태점검을 하고, 특히 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해서는 감사위원회 특별감사 실시와 함께 지도감독권을 가진 책임부서에도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는 등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안정화 및 혁신방안을 적극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김 시장 대행은 “올해 하반기 다가올 국정감사, 정기 국회, 예산 편성 대응과 함께 새정부 1년 차에 급변하는 정책 기조에 대응해야 될 숙제가 많은 만큼 ‘일하는 시정체제’로 전환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AX혁신기술개발사업 예타면제(8.22)는 제2국가산단 예타통과에 이은 희소식“이라며 ”새정부와 지역정치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내년도 국비 편성과 관련해서는 “현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로 국회예산이 증액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정치권, 정부 여당과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국회 대응 전략을 철저히 세워주기 바란다”고 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와 관련해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적 역량을 총동원하라”며 “권한대행 주재로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유치전략회의를 마련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보건복지부 장·차관 면담도 준비해 줄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