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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과 대규모 조선업 합의 기대” 정상회담서 486조 대미투자 요구할까

[연합·AP]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 백악관이 한미정상회담의 안건으로 조선업 투자 방안이 중점 논의될 것이라며 “대규모 합의”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우리는 확실히 대규모의 조선업 합의(deal)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해싯 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양국 정상이 한국의 대(對)미국 투자 규모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 3500만 달러(약 486조원)라는 대규모 대미 투자를 약속한 바 있다. 대신 일본이나 유럽연합(EU) 등 주요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인 15% 상호관세율을 관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을 전하며 “한국은 그들의 투자 목적으로 거액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총액은 향후 2주 이내에 이 대통령이 양자 회담을 위해 백악관에 올 때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15분(한국시간 26일 오전 1시15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하고 이후 오찬을 겸한 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 대미 투자기금 구체화를 한국 측에 요구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