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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5년 8월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AFP=연합] |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선박 계약을 직접 거론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정상회담 발언으로 글로벌 반도체 대장주 실적 기대감과 정상회담 수혜주로 꼽히는 국내 조선주가 나란히 상승 모멘텀을 형성했다. 국내 증시에서 더 뜨겁게 타오를 주도주는 어디일지 관심이 쏠린다.
25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거론된 조선업은 이날 증시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일부 선박을 (한국과) 계약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은 선박을 매우 잘 만든다”고 말했다. 또 “한국이 미국에 와서 우리 노동자들과 함께 선박을 건조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 언급된 ‘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구상은 미 해군 선박 정비·발주 협력 확대와 직결된다. 조선업 관련주인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한국조선해양 등의 강세가 전망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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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2025년 5월 2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FP=연합] |
국내 반도체 업종도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단기 상승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2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장 마감 이후로 예고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국내 증시에도 기대감이 선반영 되면서 엔비디아 공급망과 직접 연결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가 점쳐진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공급망에서 HBM3(고대역폭 메모리)와 HBM3E(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수혜주로 꼽힌다. GPU 출하량이 곧바로 실적과 주가에 반영되는 구조다. 현 미국 인디애나주에 약 38억7000만 달러를 들여 HBM 패키징 공장을 건설하는 등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투자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DDR5(범용 D램), GDDR6(그래픽용 D램) 등 메모리를 공급하고 있고, HBM3E 양산을 앞둔 상황이다.
한편 일부 증권사들은 엔비디아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하며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베어드는 225달러, 스티펠은 212달러로 조정하며 차세대 AI 칩 수요 확대를 근거로 제시했다
시장조사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매출은 약 460억 달러, 주당순이익(EPS·주당순이익)은 1.01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S&P글로벌 산하 비저블 알파는 데이터센터 매출을 397억475억 달러로 추정했고, 신형 GPU 블랙웰 시리즈 관련 매출은 73억340억 달러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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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36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