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참 똑똑하다…전략적인 언어 선택”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명언…협상가 기질”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명언…협상가 기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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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만찬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좋아하는 내용과 방식으로 과감하게 트럼프 대통령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생각한다”고 26일 평가했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미 정상회담을 다룬 기사를 인용한 글에 “(이 대통령이) 트럼프가 좋아하는 내용과 단어를 선택해 대화를 유도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세계적인 평화전도사(피스메이커)로 상찬하고 북미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적었다.
정 대표는 “아마도 이 대통령의 ‘북한에 트럼프월드를 지어 골프를 치게 하자’는 발언에 트럼프의 귀가 번쩍 띄었을 것”이라며 “정치를 비지니스처럼 생각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굿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본다”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의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명언은 전략적인 발언이고 협상가로서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면으로 매우 높이 평가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좋아하면서 올해 안에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반응을 이끌어 낸 것은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성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10윌에 경주 APEC에 참석한다면 북미대화에 대한 어떠한 적극적인 언행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하노이 노딜 이후에 다시한번 북미대화가 재개된다면 한반도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대화가 이뤄진다면 남북관계도, 북미관계도, 한미관계도 정치·군사·경제적인 면에서 상호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며 “이 대통령의 목표일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은 참 똑똑하다”며 “매우 전략적인 언어의 선택으로 협상가다운 기지를 발휘했다고 본다”고 적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