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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00억원대 규모의 위탁생산(CMO)계약을 체결하며 하반기 ‘수주 행진’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유럽 소재 제약사와 884억원(6378만달러) 규모의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31년 12월31일까지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공시기준 5건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1월 유럽 소재 제약사와 창립 이래 역대 최대인 2조747억원(약 14억달러) 규모의 CMO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 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서 신규 수주를 이어가며, 상반기에만 전년도 연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의 60%를 넘어서는 3조3550억원의 수주를 기록했다.
현재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상위 20개 제약사를 넘어 상위 40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