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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연휴 여행비용은 1인 157만원..비용이냐, 버킷리스트 달성이냐

스카이스캐너, 한국인 1000명 조사

가을 기운이 감도는 베트남 최북단 고산지대 사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최장 열흘 간 쉴 수 있는 2025년 추석 연휴에 여행가기로 한 한국인은 1인당 157만원을 쓸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평균값이다.

스카이스캐너는 최근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추석연휴 장·단거리 여행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추석 여행 예산은 1인 평균 157만원으로 집계됐다. 긴 연휴를 즐기기 위해 보다 여유 있게 예산을 계획하는 경향을 보였다.

1인 평균 157만원이라면, 대만·베트남·싱가포르·일본·중국·태국 등 동아시아권 일주일 여행비용 쯤 된다. 국내여행이 많고, 유럽 등 장거리 여행의 비중은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

추석 연휴 여행을 계획할 때 ‘꼭 한 번 가보고 싶던 곳에 방문하기(23%)’와 ‘비용·예산(23%)’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평소에는 비용과 예산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반면, 긴 연휴를 맞아 그동안 미뤄왔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려는 의지가 드러났다.

여행 동반자와 관련해 연령대별로 의견 차이가 있었다. 60대 이상 응답자는 “가족과 함께 떠나야 한다”는 의견이 59%로 가장 많았다.

20대는 “누구와 함께 이든 상관없다”가 56%로 가장 많았다. 30대도 이 대답이 가장 많았는데, 응답률은 50%였다.

올해 추석 여행을 계획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은 평균 2.3개월 전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가장 많은 응답자가 “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에 항공권과 숙소를 찾기 시작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