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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사진)는 ‘서울 문묘와 성균관’ 대성전 지붕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 공사 준공을 앞두고, 1869년(고종 6년) 이후 156년 만에 지난 22일 최대 규모의 상량식을 거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문묘와 대성전은 우리 전통문화와 학문 정신을 상징하는 국가유산으로 1963년 1월 21일 보물로 지정됐다. 그중 공자와 성현들을 모시는 대성전은 조선 태조 7년(1398)에 세워졌으나 임진왜란 때 소실됐고, 선조 35년에 재건됐다. 이후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쳤으며, 현재 구가 약 40억원을 들여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복원을 진행 중이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1602년 당시 목수들이 남긴 상량묵서가 다수 발굴돼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손인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