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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라, RETECH 2025서 ‘플라스틱 순도 향상 바이오탱크’ 첫 공개… 고품질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선보인다

-8월 27~29일 일산 킨텍스… 일 처리량 10kg 플라스틱 순도 향상 바이오탱크 실물 전시

(사진: RETECH 2025 리플라 부스 3D 모델링 이미지 / 리플라 제공)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스타트업 리플라(REPLA)는 오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RETECH 2025(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에 참가해, 미생물 기반의 ‘플라스틱 순도 향상 바이오탱크’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리플라가 이번에 선보이는 설비는 PE(폴리에틸렌)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해 PP(폴리프로필렌)를 정제하는 미생물 기반의 장비이다. 기존 물리적·화학적 재활용 방식으로는 해결이 어려웠던 복합 재질 분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 처리량 10kg의 데모 설비를 실물로 전시하며, ‘미니 공장’ 콘셉트의 쇼케이스 공간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설비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공간은 ▲플라스캔을 활용한 재질 판별, ▲바이오탱크 처리 과정, ▲퓨리체커·물성 테스트기를 통한 처리 후 품질 측정까지 3단계 공정으로 구성돼 리플라 기술의 전체 흐름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사진: 리플라 설비 시연 공장 전경, 경기도 화성 / 리플라 제공)

또한 리플라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 설비 시연과 기술 검증을 위한 공장을 인수하고, 2026년 그랜드 오픈을 준비 중이다. 해당 공장은 설비 실증·시연뿐 아니라 고객사 맞춤 테스트와 양산 전 검증의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리플라는 2025년 하반기까지 일 처리량 1톤 규모 설비 제작을 완료하고 2026년까지 일 처리량 30톤 규모 설비를 완성해 본격적인 상용화와 글로벌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리플라는 이번 RETECH 참가를 통해 설비의 실증 가능성과 상용화 가능성을 선보이고, 재활용 원료 품질 향상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서동은 리플라 대표는 “폐플라스틱이 가진 잠재적 가치를 되살리는 기술이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RETECH에서 리플라의 기술이 산업 현장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리플라는 플라스틱 재활용의 기술적 난제인 복합 재질 분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년간 미생물 기반 분해 기술을 개발해온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설비 스케일업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자동차, 가전, 패키징 등 고부가가치 산업 분야로의 확장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