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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硏, 獨 재료시험연구소와 인프라 안전 확보 ‘맞손’

- 국제 인증전문기관과 협력 통해 건설기술 글로벌화 추진

프랭크 와일(왼쪽부터) 독일연방 재료시험연구소 본부장,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안드레스 로지구조물 안전 본부장, 김강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전략기획본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독일연방 재료시험연구소(BAM, Bundesanstalt fuer Materialforschung und -pruefung)를 방문해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인프라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독일연방 재료시험연구소는 1871년 설립된 세계적 인증전문기관으로, 에너지·인프라·환경·소재·화학공정 등 주요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실규모 실험을 통한 안전관리 기술과 규제 합리화 성과로, 국제 수소 인프라 확대에 있어 필수 협력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기술 세미나에서는 ▷수소도시 인프라 건설 및 유지보수 ▷구조물 안전성 확보 ▷건축자재 성능 검증 ▷화재·재난 대응 및 피해 최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공동 연구와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안전기반 수소도시 및 인프라 설계·운영·평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관련 핵심기술 시험평가와 실증 협력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박선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은 “BAM은 대규모 실험 인프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실증·검증이 가능한 세계적 기관”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수소 인프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설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확대해 국내 건설기술의 세계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