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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틀라스, 공간·파워 다 잡았다

폭스바겐 대형 SUV 신차 호평
가족 중심 SUV 본질가치 추구

최대 2.2톤 견인력, 2.0 TSI 엔진
7명 탑승 넓은공간·첨단 편의사양
6700만원대부터…가격 경쟁력 업


공간과 파워 면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했다는 평가를 받는 폭스바겐 신형 아틀라스의 외관(위쪽)과 트렁크에 짐이 적재된 모습 [폭스바겐 코리아 제공]

국내 자동차 시장이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가족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변화, 캠핑·레저 문화 확산, 그리고 넉넉한 적재공간과 견인 성능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맞물리며 시장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최근 폭스바겐이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대형 SUV ‘신형 아틀라스’는 공간과 파워라는 SUV의 본질적 가치에 집중해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소비자가 대형 SUV에 기대하는 가장 근원적인 가치들, 즉 ‘자동차의 기본’에 충실한 폭스바겐의 철학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것이다.

아틀라스는 동급 최대 수준의 차체와 압도적인 적재 공간, 강력한 주행 성능을 앞세우고 있다. 유수 브랜드들이 각축을 벌이는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아틀라스는 ‘독일 엔지니어링 기술’과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실용성이라는 두 가지 강력한 무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는 평가다.

▶동급 최대 수준의 트렁크 공간과 안락한 실내=아틀라스가 내세우는 첫 번째 본질은 단연 ‘공간’이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그룹의 혁신적인 MQB 모듈러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가장 큰 모델로, 한국 시장에서 현재 시판 중인 동급 대형 SUV 중 가장 긴 5095㎜의 전장을 지녔다. 전폭은 1990㎜, 전고는 1780㎜에 달한다.

큰 차체를 바탕으로 6인승 또는 7인승 모델로 나눠, 인승에 따라 2열에 독립식 캡틴 시트 또는 3인승 시트가 장착된다. 7인승 모델은 2열에 60대40 폴딩을 지원하는 3인승 벤치 타입 시트가 장착돼 많은 승객이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다. 6인승 모델의 2열 캡틴 시트는 안락한 착좌감으로 2열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적잖은 동급 모델들이 3열 시트를 실제 탑승이 불편한 ‘구색 갖추기’용으로 마련한 것과 달리, 아틀라스의 3열 시트는 실제로 성인이 장시간 탑승하기에도 불편함이 없다는 평가다. 아틀라스는 3열 시트를 2인승으로 구성해 더 넓고 여유로운 공간을 구현했다.

트렁크 용량은 동급 최대 수준인 기본 583ℓ가 제공된다. 3열 폴딩 시 1572ℓ, 2열 폴딩 시 최대 2735ℓ에 각각 달한다. 모든 시트 폴딩 시 평평한 바닥 공간을 제공하는 ‘플랫 폴딩’을 지원해 어떤 환경에서나 독보적인 공간 활용도를 자랑하며, 캠핑·낚시 등 다양한 아웃도어 레저 활동에 적합하다.

▶거대 공간 이끄는 강력한 가솔린 엔진과 AWD 시스템=두 번째 본질은 바로 ‘파워’다. 아틀라스의 심장인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은 온 가족과 짐을 가득 싣고도 오르막길이나 고속도로에서 스트레스 없는 주행을 제공한다.

‘EA888 evo4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73마력(PS), 최대토크 37.7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특히 1600~4750rpm의 실용 영역대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해 일상 주행에서도 경쾌한 드라이빙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전자제어식 첨단 4모션(4MOTION) AWD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다양한 노면에서 안정적으로 구동력을 전달한다.

강력하면서도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은 공기저항계수(Cd) 0.33에 불과한 아틀라스의 차체와 어우러져 국내 공인연비 복합 8.5㎞/ℓ(도심 7.6㎞/ℓ, 고속도로 10.1㎞/ℓ)의 준수한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최대 2.2톤까지 견인할 수 있는 힘도 갖췄다. 아틀라스에는 트레일러 히치(견인 장치)가 차체 하단부에 기본 장착돼 있다. 별도의 구조변경 절차 없이 트레일러·카라반 등을 견인할 수 있으며 최대 약 2268㎏의 견인 능력을 제공한다.

또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두루 갖췄다. 2024년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탑 세이프티 픽’으로 선정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IQ.Drive)’가 탑재됐다.

▶“6000만원대 가장 합리적인 아웃도어 대형 SUV”=아틀라스는 ‘2.0 TSI 4MOTION R-Line 단일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R-Line 7인승 6770만1000원 ▷R-Line 6인승 6848만6000원이다. 이는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이다.

아틀라스 구매 고객이 기존에 타던 차량을 ‘트레이드-인’ 방식으로 매각할 경우 최대 200만원, 기존에 폭스바겐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신형 아틀라스를 구매할 경우 재구매 혜택 100만원 등의 구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 장착’ 및 ‘웰컴키트’를 제공하며, 블랙박스 ‘5년/15만㎞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3년 서비스 프로그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등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가 제공돼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다.

양대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