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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재투자 최우수 은행에 하나·KB국민·iM·IBK기업·NH농협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 발표
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도 최우수 등급
씨티은행, 웰컴·OSB·대신·페퍼저축 ‘미흡’

[금융위원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하나·KB국민·iM·IBK기업·NH농협은행이 지역재투자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BNK부산·광주·전북·BNK경남은행이, 상호저축은행 중에서는 한국투자저축은행이 각각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지역재투자 평가위원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평가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의 지역경제 성장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2020년부터 15개 국내은행과 12개 상호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수도권 제외 13개 시·도(한국씨티은행과 지방은행은 영업점 소재 지역 한정)에 대한 지역 내 자금공급과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등을 평가하고 있다.

시중·특수은행으로는 하나·국민·iM·기업·농협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으며 최우수 등급을 취득한 평가지역 수는 ▷국민·농협 7개 ▷하나 5개 ▷기업 4개 ▷우리·iM 2개 순이다. 우리은행은 우수 등급을, 신한은행은 양호 등급을 각각 받았고 SC제일·Sh수협은행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씨티은행은 소매금융 철수에 따라 신규 영업이 없는 관계로 미흡 등급을 획득했다.

지방은행 중에서는 부산·광주·전북·경남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제주은행이 우수 등급을 각각 받았다.

상호저축은행 중에서는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최우수 등급을, BNK·JT·오케이저축은행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양호 등급에는 예가람·JT친애·SBI저축은행이, 다소 미흡 등급에는 애큐온저축은행이 뽑혔으며 웰컴·OSB·대신·페퍼저축은행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행권 지역재투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비수도권에 대한 은행 여신증가율은 4.7%로 2023년(3.4%) 대비 상승했다. 이는 수도권 여신증가율 상승폭(6.0%) 대비 낮은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비수도권의 수신액 대비 여신액 비율(예대율)은 124.1%로 전년(123.7%)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수도권(98.4%)에 비해서도 높았다.

은행의 비수도권 기업대출액 중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액 비중은 95.3%로 수도권(83.1%)에 비해 높았다. 비수도권 중소기업 대출액 증가율은 3.3%로 전년(4.3%) 대비 하락했으나 수도권(5.9→4.4%)보다는 하락폭이 작았다.

은행의 비수도권 가계대출액 대비 서민대출액 비중은 1.95%f로 전년(0.56%) 대비 1.39%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1.17%)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비수도권의 인구수 대비 은행 점포 수는 100만명 당 102.5개로 수도권(115.0개)보다 적었다.

금융당국은 이번 평가부터 지역경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한 금융회사에 대해 금융위원장 및 금융감독원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