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5개년 계획 발표 후 핑거 6%·SGA솔루션즈 3.6%
외국인, 7월 순매도에서 8월 순매수로 전환
갤럭시아 269억·서울옥션 138억 유입
외국인, 7월 순매도에서 8월 순매수로 전환
갤럭시아 269억·서울옥션 138억 유입
![]() |
| [챗gpt를 이용해 제작함] |
[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토큰증권(STO)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관련 종목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수급도 ‘팔자’에서 ‘사자’로 돌아서며 상승 랠리를 뒷받침하는 모습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정기획위원회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한 이후 26일 종가 기준으로 핑거는 6%, SGA솔루션즈는 3.6%, 서울옥션은 6.5%, 갤럭시아머니트리는 5.8% 상승했다.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된 4월 이후로는 핑거가 40%, SGA솔루션즈 45.45%, 서울옥션 30.03%, 갤럭시아머니트리 29.69% 오르며 관련주 전반이 상승세다.
주가 상승의 배경에는 정책 모멘텀이 자리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공약집에서 디지털자산 생태계 정비와 토큰증권 조속한 법제화를 약속했다. 국채·미술품·특허 등 기존에 증권으로 거래되지 않던 자산을 제도권에 편입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번 국정기획위 발표에서는 5대 국정목표 중 ‘성장을 북돋는 금융혁신’의 세부 과제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함께 STO가 포함됐다. 국정위는 STO를 벤처·중소기업 성장자금 공급의 핵심 수단으로 명시하며 증시 자금 선순환 기반을 강조했다.
![]() |
STO는 실물자산이나 금융자산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토큰 형태로 발행하고, 이를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인정받아 거래가 가능하도록 만든 금융상품이다. STO 플랫폼 기업은 실물자산을 토큰화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주체로, 자산 가치평가, 토큰화 설계, 스마트계약 개발 등 전 과정을 관리한다. 현재 핑거, SGA솔루션즈, 서울옥션은 자체 STO 플랫폼을 구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항공기 엔진 신탁수익증권을 활용한 실물자산 기반 STO 발행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수급 변화도 눈에 띈다. 외국인 투자자는 7월 한 달간 갤럭시아머니트리(72억원), 서울옥션(2억5149만원), SGA솔루션즈(1억1128만원)를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달 들어 각각 269억원, 138억원, 3억원을 순매수로 전환했다. 핑거 역시 지난달 3억3221만원 순매수에서 이달 들어 16억원으로 유입 규모를 크게 늘렸다.
증권가에선 하반기 법제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현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STO는 지난 국회에서도 꾸준히 논의돼 온 주제로 여야 이견이 크지 않다”며 “법안 추진 속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는 여야 의원 5인이 발의한 토큰증권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다.
시장 초기 구도를 주도할 기업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한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토큰화 증권 거래 인프라를 보유한 플랫폼 기업들이 초기 과열을 주도할 가능성이 크다”며 “결제 인프라 종목은 증시 호황 국면에서 아웃퍼폼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