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최대 어르신·청년 24만원
청소년 16만원·아동 8만원 지원
9월부터 온라인·주민센터로 신청
청소년 16만원·아동 8만원 지원
9월부터 온라인·주민센터로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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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헌(왼쪽) 서울 종로구청장이 버스 교통비 지원 신청과 관련,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종로구 제공] |
서울 종로구는 오는 10월부터 버스 교통비 지원사업을 전면 시행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버스를 주민 모두가 누려야 할 보편적 공공재로 재정립하며 교통약자를 넘어 전 세대의 이동권을 획기적으로 보장하는 시도다.
지원 대상은 ▷아동(6~12세) ▷청소년(13~18세) ▷청년(19~39세) ▷어르신(65세 이상), 4개 연령대다. 기존 교통약자 중심의 정책에서 한 걸음 나아가 청년층을 대상에 포함, 이동권 보장을 제도화한 점이 주목된다.
지원금은 분기별 교통카드 이용 내역을 정산해 계좌로 환급해 준다. 분기별 한도는 ▷어르신·청년 6만원 ▷청소년 4만원 ▷어린이 2만원, 연간 최대 지원액은 각각 24만·16만·8만원이다. 종로구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과 마을버스를 이용할 때도 지원한다. 단 국가나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 중인 유사 교통비 사업(K-패스, 기후동행카드 등), 장애인·국가유공자 대상 기존 버스비 제도와의 중복지원은 제한된다.
교통비 신청은 다음달부터 교통카드,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용 홈페이지(종로구 교통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어린이·청소년은 부모의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대리인 신분증 등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 첫 지급은 오는 12월 하순 이뤄진다. 올해 오는 10·11월 이용분을 합한 금액이다. 이후에는 매년 3·6·9·12월 분기별 정기 지급하는 순으로 진행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버스교통비 콜센터, 동주민센터로 문의하거나 종로구 교통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구뿐만 아니라 서울 전 지역 버스 이용과 마을버스 이용 시에도 지원되는 만큼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이동의 자유는 주민의 기본권이고 버스는 누구나 누려야 할 공공재다. 이번 사업으로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도시의 연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선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