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김선호, 디즈니+ 새 시리즈 ‘현혹’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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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선호와 제주도 한 숲이 쓰레기로 범벅된 모습. [헤럴드POP·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산에서 드라마 촬영 후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촬영 후 산에 쓰레기 투척하고 간 드라마팀’ 등의 제목으로 한 드라마 촬영팀이 제주도 한 숲에서 촬영을 마친 뒤 쓰레기를 버리고 간 사진과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영상과 사진을 보면 아름드리 나무들이 빼곡한 한 숲 길에 큼지막한 비닐 봉투, 생수병, 1회용 플라스틱 음료 컵, 컵 홀더 등 각종 쓰레기들이 흩뿌려져 있다. 특히 쓰레기 사이로 부탄가스도 그대로 놓여져 충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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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한 숲에서 촬영된 디즈니+ 새 시리즈 ‘현혹’ 출연배우 김선호의 팬들이 보낸 커피 차(왼쪽)과 촬영 이후 쓰레기가 방치된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영상을 게재 한 한 누리꾼은 “드라마 촬영하고는 쓰레기를 숲에.. 에휴 팬분들이 보낸 커피홀더랑 함께…”라고 적었다. 이어 출연 배우 얼굴이 담긴 커피 컵 홀더를 촬영한 사진, 팬이 보낸 커피차 사진에 “팬 분들은 알까”라며 “드라마 촬영하고는 이렇게 숲에 버려지는 걸. 진짜 할 말이 없다”라고 참담한 심경을 풀었다.
쓰레기로 오염된 장소는 제주도의 한 자연 숲으로 알려졌다.
해당 드라마는 수지, 김선호가 출연하는 디즈니+ 새 시리즈 ‘현혹’인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이 컵홀더, 커피차 등으로 유추해 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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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한 숲에서 드라마를 촬영한 뒤 남은 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된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슨 드라마인가요. 제작진들 너무하네”, “일요일 새벽에 촬영하시는 거 봤는데. 요래두고 가셨네요”, “아직도 저런 촬영팀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현혹’ 측 관계자는 “촬영 후 현장을 잘 마무리 짓지 못해 불편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촬영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주의하겠다”라고 뒤늦게 사과했다. 이 관계자는 “촬영이 늦게 끝나 어둡다보니 꼼꼼하게 현장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상황을 인지하고 촬영장과 유관 기관에 사과 및 양해를 구하고 바로 쓰레기를 정리했다”라며 “현재는 모두 정리된 상태”라고 해명했다.
‘현혹’은 1935년 경성을 배경으로, 미스터리한 여인 송정화(수지)의 초상화를 맡게 된 화가 윤이호(김선호)가 그녀의 비밀에 다가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연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