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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독일상공회의소(KGCCI)는 지난 2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5 하반기 이코노믹 아웃룩’ 행사를 열었다.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오른쪽 다섯 번째) KGCCI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GCCI 제공] |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박현남 주한독일상공회의소(이하KGCCI) 회장(도이치은행 한국대표)은 “한국은 여전히 독일 기업에게 역동적인 시장이며, 주한독일상공회의소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바탕으로 한·독 경제 협력을 더욱 긴밀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현남 회장은 지난 28일 광주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2025 하반기 이코노믹 아웃룩’ 행사에서 “올해 2분기 한국 경제가 0.6%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물가 안정과 새로운 대미 무역협정은 정책 당국과 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계 인사 80여명이 참석했다.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KGCCI 대표의 환영사에 이어 요른 바이서트 주한독일부대사와 카타리나 비클렌코 독일무역투자진흥처 한국대표, 줄리아나 리 도이치은행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한-독 정치 전망’을 주제로 연설한 요른 바이서트 주한독일부대사는 “독일과 한국에 새 정부가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여전히 긴밀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독일은 양국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새로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타리나 비클렌코 독일무역투자진흥처 한국대표는 ‘한국의 경제전망’ 발표에서 “올해 한국의 GDP 성장률은 약 1%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며 “높은 가계부채, 부진한 건설 투자, 글로벌 무역 긴장이 내수와 수출을 위축시키고 있다. 자동차와 전자 등 주요 산업은 미국의 대(對)한국 수입품 관세로 인해 비용 상승 압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세계 경제전망’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 줄리아나 리 도이치은행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는 무역 제약으로 인한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해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동시에 경기 순환의 완만한 흐름을 유지하고자 선제적인 거시 정책을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휠릭스 칼코스키 KGCCI 부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공개 토론회에선 데이비드 존스 RWE 리뉴어블즈 코리아 지사장, 병희 글루글라 루프트한자카고 한국지점장, 마첼로 루수아르디 로버트보쉬코리아 사장이 각 산업 분야에 대한 관점과 한국 비즈니스의 중요성에 대 의견을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