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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200 회복 후 방향성 탐색…개인·기관 순매수세 [투자360]

외국인은 685억 순매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코스닥 상승 출발 801선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코스피가 29일 미국발 훈풍 속에 상승 출발하며 3200선 초반에서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44포인트(0.13%) 오른 3200.56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8포인트(0.39%) 오른 3208.80으로 개장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1385.0원에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8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과 57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67포인트(0.16%) 오른 4만5636.90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32%, 0.53% 상승했다.

전날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0.79% 하락한 가격에 거래를 마감했으나, 차츰 낙폭을 줄여가며 주가가 안정되는 흐름을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개장 전 시간외 마켓에서 2∼3%대 하락세를 연출하기도 했으나 본장 들어서는 1% 이내로 낙폭을 만회했다. 인공지능(AI)을 둘러싼 수요 환경이 긍정적이란 점이 하방 경직성을 부여한 듯 하다”고 했다. 이어 “국내 증시에서도 엔비디아의 낙폭 회복과 (내년까지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90억달러를 추가 투자한다는) 알파벳의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반도체 주를 중심으로 최근의 하락분을 만회하는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72% 오른 7만100원, SK하이닉스는 0.37% 내린 26만7500원을 나타냈다. 현대차(0.45%), 기아(1.32%), KB금융(0.55%), 두산에너빌리티(0.16%), 한화오션(1.64%)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0.55%), 삼성바이오로직스(0.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2%), HD현대중공업(-0.40%), NAVER(-0.92%)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3포인트(0.35%) 오른 801.12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3.53포인트(0.44%) 오른 801.96으로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과 13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103억원 순매도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알테오젠(4.19%), 리가켐바이오(2.02%), HLB(1.99%)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05%), 에코프로(-1.14%), 파마리서치(-1.61%), 레인보우로보틱스(-0.72%)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