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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株, 구글 데이터센터 90억달러 추가투자 소식에 강세 [종목Pick]

효성중공업(1.79%), 제일일렉트릭(0.71%) 등
구글, 클라우드·AI 인프라 개선 목적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구글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소식에 전력기기 종목의 주가가 29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LS ELECTRIC은 전 거래일 대비 1.59% 오른 2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HD현대일렉트릭(0.4%), 제일일렉트릭(0.71%), 효성중공업(1.79%) 등 다른 전력기기주도 오르고 있다.

전력주 상승세는 구글이 데이터센터 인프라에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은 “알파벳의 구글은 내년까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버지니아에 90억 달러(약 12조5000억원)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는 미국 데이터센터에 대한 일련의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투자의 가장 최근 사례”라면서 “AI 인프라 확충에 대한 구글의 투입(commitment)은 마이크로소프트나 아마존 등 다른 기술 기업들의 뒤를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이 추가 투자 계획을 밝힌 미국 버지니아주 북부는 2000년대 초 클라우드 구축 초기부터 대규모 투자가 집중돼 ‘데이터센터 앨리(골목)’라고도 불리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