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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네이버 클라우드, 도내 AI기업과 상생 협력 모색

지난 27일 경남창원산학융합원에서 ‘네이버 클라우드-경남 AI기업 상생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네이버 클라우드와 도내 인공지능(AI) 기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도는 최근 경남창원산학융합원에서 ‘네이버 클라우드-경남 AI기업 상생 간담회’를 열고 상생사업 발굴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주재했으며, 네이버 클라우드 김필수 상무, 강정현 경남ICT협회 회장, 정민영 아이웍스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사전에 도내 기업들이 제안한 협업 사업을 네이버 클라우드에 전달했으며, 간담회에서는 이에 대한 의견과 추진 방향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도내 기업들이 제출한 제안에는 ▷네이버 시스템 개발·유지보수 협력 ▷챗봇·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대상 노무 자문 AI구독 서비스 ▷AI 기반 비전 품질검사 ▷AI 기반 다이나모 시스템 ▷‘다본다 뷰어’ 등 네이버 서비스 제휴 ▷LLM 기반 MES 수주 등록 등 20여 개 과제가 포함됐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이 제안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다수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ICT협회와 지역 AI기업들과 함께 ‘제조AI허브 공간’을 조성해 AI 도입을 희망하는 제조업체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술 적용 사업을 공동 추진하자는 방안도 제안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1조원 규모의 국가 피지컬AI 사업 예타 면제를 받는 등 제조 분야의 AI 혁신 거점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도내 AI기업 성장이 필수적인 만큼 네이버 클라우드와의 상생 협력은 의미가 크다. 앞으로 협력 방안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다음달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NEXT AI(디지털 위크)’ 행사 기간에 네이버 클라우드·LG전자와 함께 지역 AI·제조기업 간 ‘상생 매칭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