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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비 8조원대 확보 ‘청신호’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초유의 권한대행 체제에서도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투자사업 기준 역대 최대인 4조 2754억 원(전년 최종예산 4조 433억 대비 약 6% 증)을 반영하며 복지사업과 교부세를 포함한 국비 8조 원대 확보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연초부터 수차례 개최한 국비전략 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구체화하고 국비확보 전략 수립 후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원팀이 돼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방문하며 협의와 설득에 집중한 노력의 결실로 분석된다.

2026년도 정부예산안 주요 반영 사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역거점 AX 혁신기술개발(198억원), 대구산업선철도 건설(1918억원),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46억원), 하수관로 정비(507억원) 등 국비 사업이 다수 반영됐다.

대구시는 현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에 맞춰 투자사업 국비 목표를 전년 대비 8% 증가한 4조 36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국회의 예산 심의 과정에서 중앙부처 및 여·야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요 국비사업이 최종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국회 예산 심의가 끝나는 순간까지 국비 사업이 최대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