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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자 대구시의회 의원, 응급실 뺑뺑이 대책 시급

황순자 대구시의원.[대구시의회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의회는 황순자 시의원(달서구3)이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시 응급의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6월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대구지역 응급실 이용 환자 중 발병 후 2시간 이내 응급실에 도착한 비율은 27.0%로, 경북(36.7%)은 물론 전국 평균(32.6%)보다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황 의원은 “응급실 도착 소요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대구시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심근경색 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인 2시간 이내 치료 여부가 생명을 좌우하는 만큼 심근경색 등 중증 응급질환에 대한 별도의 대응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경남도에서 올해 7월부터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경광등 알림시스템’과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상황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대구시도 이와 같은 선도 사례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황순자 대구시의원은 “응급의료 체계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대구시가 보다 책임있는 대응으로 응급의료 선도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