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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김 스낵 신상품과 K-뷰티 행사 상품을 선보이는 임진건(왼쪽) MD와 이가연 MD [롯데마트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롯데마트는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특화상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롯데마트는 ‘Mr. 김빠삭 3종(오리지널·사워크림·파프리카)’을 새롭게 출시해 단독으로 선보인다. 일반 김보다 약 20% 두꺼운 김을 튀겨 제작해 식감이 바삭한 것이 특징이다. 또 외국인 고객이 휴대하기 편리하도록 20g 소용량으로 제작했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 수산 MD(상품기획자)는 올해 5월 태국 현지를 방문해 튀김 공정에 특화된 제조업체와 협업했다.
추가로 롯데마트는 4일 ‘바다원 김스낵 3종(각 25g)’도 신규 출시한다. 멸치와 견과류 원물을 사용해 고소한 맛을 강화했다.
외국인 사이에서 K-푸드 열풍이 확산하는 가운데, 최근 ‘김 스낵’이 새로운 한류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높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는 ‘김 가공품’ 상품군이 지난해 카테고리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올해 1~8월 누계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신장했다.
또 롯데마트는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한 K-뷰티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마트 H&B(헬스앤뷰티) 매장 롭스플러스에서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바노바기’, ‘VT’, ‘메디힐’ 등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K-뷰티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9월 말까지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영종도점 등 10여 개 점포에 외국어가 병기된 안내문을 게시한다. 주요 인기 상품에는 홍보물을 부착해 해외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임진건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상품기획자는 “9월 말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과 관련해 외국인 고객 방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입맛을 겨냥한 특화 상품을 지속 개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