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지난 주말 이 의원, 보좌관 재소환
거래대금 출처 추궁, 혐의 추가 가능성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의원과 보좌관 차모 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지난 주말 이 의원과 차모 보좌관을 재소환해 고발된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 차 보좌관은 이 의원에게 주식계좌 명의를 빌려준 인물이다.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는 지난달 14일 이후 두 번째다.
이 의원은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주식 거래에 활용한 자금의 출처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적절한 출처가 확인되면 적용 혐의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초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씨의 명의로 된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돼 차명거래 의혹에 휩싸이며 고발당했다. 특히 거래 종목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들이어서 이 의원이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하며 얻은 미공개 정보로 투자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다.
이 의원은 처음에 “차명으로 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주장했으나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번지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차명거래에 대해선 대체로 인정했으나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일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담 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여의도 의원회관 내 이 의원실과 전북 익산 지역 사무실,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와 PC 등을 확보하고 주식 거래 내역도 살폈다.
거래대금 출처 추궁, 혐의 추가 가능성
![]() |
| 차명 주식거래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지난달 5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기표를 한 뒤 투표함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경찰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받는 이춘석 의원과 보좌관 차모 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지난 주말 이 의원과 차모 보좌관을 재소환해 고발된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고 2일 밝혔다. 차 보좌관은 이 의원에게 주식계좌 명의를 빌려준 인물이다. 이들에 대한 소환조사는 지난달 14일 이후 두 번째다.
이 의원은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이번 조사에서 주식 거래에 활용한 자금의 출처도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적절한 출처가 확인되면 적용 혐의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초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씨의 명의로 된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포착돼 차명거래 의혹에 휩싸이며 고발당했다. 특히 거래 종목이 인공지능(AI) 관련 주식들이어서 이 의원이 국정기획위원회에 참여하며 얻은 미공개 정보로 투자한 것 아니냐는 논란도 일었다.
이 의원은 처음에 “차명으로 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주장했으나 자신을 둘러싼 논란이 번지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차명거래에 대해선 대체로 인정했으나 미공개 정보를 활용한 일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담 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여의도 의원회관 내 이 의원실과 전북 익산 지역 사무실,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여 휴대전화와 PC 등을 확보하고 주식 거래 내역도 살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