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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현 중기연구원장 “취임 후 지난 1년 회복의 시기…정책 대안 제시 노력 자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조직 안정·정책연구기관 위상 강화 초첨
“중기 경쟁력 강화” 정책방향 긍정평가

조주현(가운데) 중소기업연구원장이 2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중기연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이 “취임 이후 지난 1년은 연구원의 회복의 시기였다”면서 “정책 이슈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하면서 기관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 루나미엘레에서 취임 1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취임 이후 연구원의 연구·경영 성과를 돌아보고,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향후 연구원 운영 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원장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서 “기관 내부적으로 리더십의 공백이 있었고, 재정적인 면에서 여러 어려운 점들이 있어 기관의 위상이 또 도전받는 시간이 있었다”면서 “내적으로 조직의 안정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자 했고, 외적으로는 필요한 시기에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냄으로써 공공정책 연구기관으로서 위상을 회복하고자 노력했다”고 자평했다.

새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과 관련해선 분명한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 원장은 “내년 수퍼 예산이 꾸려졌고, 그 중에서도 중소기업·소상공인·벤처·스타트업으로 위한 예산도 대폭 확대됐다”며 “R&D·AI 분야 투자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혁신과 중소벤처기업의 체질 개선 이런 것을 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제대로 하려는 정부의 뜻이 담겼다고 생각한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도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중기연은 지난 1년간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전략 과제와 당면 현안을 해결하는 정책연구를 병행하며 정책 씽크탱크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데 집중했다. 인구구조 변화·ESG·AI 등 중장기 대응 대과제, AI·스마트제조·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연구, 미 관세·탄소중립 등 수시 연구를 통해 정책 대응력을 높이는데도 주력했다.

또한 ‘중소기업 이슈ⁿ포커스’ 재발간을 통해 시의성 있는 연구 성과를 정책전문가와 유관기관에 확산했다. 대선 이전에는 새정부 정책 기조를 선제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심포지엄과 연속토론회를 개최하여 정책 소통의 허브 역할을 강화했다.

경영 부문에서는 비용 절감을 통한 경영 정상화, 수탁사업 확대에 따른 재정 안정화, 그리고 미션·비전·핵심가치 확립과 거버넌스 혁신을 통해 조직의 내실을 다졌다.

향후 중기연은 ▷중장기 패러다임 대응 ▷데이터 기반 정책연구 고도화 ▷정책수요 기반 이슈 발굴 ▷글로벌 협업 확대 등을 연구 방향으로 제시했으며, 경영 측면에서는 ▷재정 안정화 ▷조직 혁신 체계 안착 ▷성과 기반 인사·인센티브 제도 확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 원장은 “중기연이 정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행력 있는 해법을 제시하는 ‘Think & Do Tank’로 도약하고, 우리 경제의 회복력과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 효과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