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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에너빌리티가 설치한 해상풍력발전기. [두산에너빌리티 제공] |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풍력 발전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면서 2일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니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34%(193원) 오른 1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도 1.34% 오른 6만4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해상풍력 사업 관련 발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공공 주도형 해상풍력 사업 4개의 사업자를 선정해 전날 발표했다.
공공 낙찰 사업은 서남권 해상풍력 시범단지(사업자 한국해상풍력), 한동·평대해상풍력(동서발전 등), 다대포해상풍력(남부발전 등), 압해해상풍력(한국전력기술 등)이다.
이 가운데 서남권 해상풍력 시범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사업은 모두 두산에너빌리티의 10MW 대형 터빈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남권 해상풍력도 향후 두산에너빌리티 또는 유니슨 두 곳 중 하나의 국산 터빈을 선택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 입찰 분야 신청 사업자가 모두 선정된 반면 일반 분야 신청 사업자가 모두 탈락했다.
공공 사업자는 안보·공급망 기여를 반영해 기본적으로 정책 우대 가격을 부여받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안보 기여 등 공공 부문의 역할을 인정해 추가로 전기요금을 더 얹어주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공공 사업자가 널리 검증된 유럽 업체나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터빈 대신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국산 터빈을 이용하면 추가 요금 인센티브를 준다.
국내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유니슨이 정부 연구개발(R&D)에 참여해 각자 10MW(메가와트)급 대형 풍력발전 터빈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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