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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민생경제 회복 집중지원 2672억원 규모 제3회 추경예산안 편성

대구시청 산격동청사 전경.[대구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민생경제 회복 지원 등을 위해 2672억원을 증액한 올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추경으로 일반회계 2643억원, 특별회계 29억원이 각각 늘어 전체 예산 규모는 12조789억원이다.

주요 세입 재원은 국고보조금 2199억원, 기금 가용재원 예수금 404억원, 특별교부세 60억원, 교육비특별회계 전입금 9억원이며 부족한 재원(111억원)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키로 했다.

대구시는 먼저 소비쿠폰 지급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251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예산 2323억원을 비롯해 지역사랑상품권 2차분 발행 지원비 153억원,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구형 소비 진작 특별 대책 주간’ 운영비 21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기술개발, 첨단 기능성 소재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23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제조업 인공지능(AI) 융합 기반 조성사업비 10억원, 안질환 보조기기 등 첨단 기능성 소재 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 사업비 3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10억원 등이다.

또 재난 예방 인프라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예산으로 104억원을 편성했다.

빗물펌프장 안전관리 강화 및 운영을 위한 비용 10억원, 5세 무상보육비 지원금 9억원, 저소득층 긴급복지 지원금 45억원, 청년·중장년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비 5억원 등이다.

이 밖에도 시는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추가 공사비 20억원, 도시철도 2·3호선 열차무선설비(LTE-R) 개량 사업비 29억원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49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이날부터 시작된 제319회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정부 추경과 연계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며 “소비쿠폰 지급과 더불어 대구형 소비 진작 특별대책을 추진해 경기회복 효과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