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2025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
영업익도 전분기比 82.4% 증가
국내 주식 자금 유입 강세
영업익도 전분기比 82.4% 증가
국내 주식 자금 유입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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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올해 2분기 국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이 전 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의 증시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국내 주식 시장이 상승한 데 힘입은 결과다.
금융감독원이 3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855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 92.5%, 작년 동기 대비 47.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38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2.4% 늘었으며, 작년 동기와 비교해서는 57.6% 늘었다.
전체 493개사 중 299개사(60.6%)는 흑자, 194개사(39.4%)는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회사 비율이 전 분기에 비해 14.9%포인트 줄었다.
금감원은 운용자산 규모와 증권투자수익이 증가한 영향으로 평가했다.
운용자산(펀드수탁고, 투자일임계약고 기준)은 1799조4000억원으로, 지난 3월 말 대비 4% 증가했다.
펀드수탁고는 1168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6% 늘었다.
이중 공모펀드 수탁고는 490조8000억원으로 9.1% 증가했고, 사모펀드 수탁고는 677조9000억원으로 3.2% 증가했다.
투자일임계약고는 630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2분기 수수료수익은 1조206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5% 증가했다.
증권투자손익은 283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87.2%, 작년 동기 대비 214.1% 늘어났다.
금감원은 “영업실적 개선은 대내외 주가지수 상승과 정부정책 기대감 등에 따른 자본시장 자금 유입에 기인했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해 향후 실적 개선의 지속성은 가변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펀드자금 유출입 동향 및 자산운용 회사의 재무·손익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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