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중기장관회의 맞춰 이틀간 열려
프라운호퍼·퍼듀大 등 우수 R&D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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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에서 열린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중기부 제공] |
[헤럴드경제(제주 서귀포)=유재훈 기자]중소기업 R&D 정책 분야 국내 최대 싱크탱크인 ‘중소기업 혁신 네트워크 포럼’이 3일 제주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2025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해 ‘중소벤처기업 혁신, 세계를 연결하다: 딥테크 기반 글로벌 성장전략’을 주제로 개최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인사말에서 “중소기업 혁신네트워크포럼은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중소기업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는 장으로서, 지난 2020년 출범 이후 ‘중소벤처기업 R&D 혁신방안’, 0글로벌 R&D 추진방안’ 등 핵심 정책 방안을 도출하고 실제 정책에 반영해 왔다”며 “AI,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딥테크 분야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경험과 정책을 나누며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포럼에서는 APEC 회원국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글로벌 토크콘서트를 통해 캐나다, 중국, 대만, 베트남 등과 중소기업 성장 지원 정책을 상호 공유하고 각국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첨단제조 등 응용기술 분야의 세계적 선도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연구소, 유명 공과대학을 보유한 퍼듀대학교, 기업수요 기반 애로해결 R&D를 지원하는 슈타인바이스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글로벌 공동R&D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들 연구기관은 중기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글로벌협력형R&D 사업의 주요 협력 파트너 기관이다. 이러한 협력관계 확대를 위해 금번 행사를 계기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프라운호퍼 간 기술이전, 인력교류 등을 포함하는 글로벌R&D 협력 MOU도 체결했다.
끝으로 ‘디지털 플랫폼 및 AI 등 신기술 트렌드 동향과 중소기업 혁신’을 주제로 하여 한-미간 전문가 정책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디지털 경제 혁신에서 중소기업의 역할, 각 국의 신기술 규제 현황과 중소기업에 대한 영향을 논의했다.
한편, 중기부는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으로 올해 대비 45%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1955억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범부처 R&D 감액이 있었지만, 이번 확대 편성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혁신의 마중물이 되는 R&D 예산이 정상 궤도로 복귀했다. 확대 편성된 예산은 ‘중소벤처 딥테크 스케일업 전략’ 등 이번 포럼의 전략 이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한성숙 장관은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기반 글로벌 성장과 해외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중기부의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