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압 증기 압축해 고온 증기 만들어
저탄소 발전 시장으로 사업영역 확장
저탄소 발전 시장으로 사업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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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파워시스템의 이산화탄소 MVR 압축기. [한화파워시스템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한화파워시스템은 지난달 유럽 신규 복합화력발전소에 설치될 이산화탄소(CO₂) MVR 압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파워시스템의 압축기는 대형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설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 번 사용된 저압 증기를 압축해 고온의 증기로 만들어 재공급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포집 공정의 핵심 구간에서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열이 재활용되는 만큼 에너지 소비량과 운영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을 지닌다.
한화파워시스템은 CCUS 핵심 공정에서 활용되는 압축기를 공급하며 저탄소 발전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탄소 포집 뿐 아니라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저장 및 활용, 운송하는 작업에 필요한 고압 압축기 제품군도 보유하고 있다.
도기훈 한화파워시스템 장비사업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당사 기술력이 CCUS라는 신성장 동력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화파워시스템은 검증된 기술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핵심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