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방문률, 서울·부산·경기·제주 다음으로 6.5% 수준
인천연구원, 인천 외래관광객 정책 방향 연구결과 제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은 여전히 외래관광객이 그대로 지나치는 도시에 불과하다.
인천국제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을 보유한 도시로 이들 관문을 통해 입국되고 있지만, 타 도시에 비해 외래관광객의 인천 방문은 아직까지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다.
성과 있는 인천 방문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외래관광객을 위한 인천 관광 이미지 고도화 사업 등에 따른 정책 방향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인천연구원이 2025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외래관광객 정책 방향 연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 수는 88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방한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제도가 예고돼 있어 본격적인 개방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방한 외래관광객은 전체 관광객의 67.3%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외래관광객의 인천 방문율은 서울, 부산, 경기, 제주에 이어 6.5% 수준에 불과하다. 방문 지역은 서울(80.3%)에 집중돼 있다.
대부분의 외래관광객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서울로 이동하는 상황이다.
이에 인천연구원은 방한 관광객의 관광 트렌드와 요구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의 요구와 특성에 기반한 외래관광객 정책을 마련해 인천 인바운드 관광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의 외래관광객 정책 여건 및 현황 진단 결과에 따르면 최근 방한 관광 트렌드는 소규모·개별관광(코로나19 이전 77.1% 대비 84.0%)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
하지만, 인천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의 개별관광 비율(코로나19 이전 56.9% 대비 59.2%)은 낮은 편이다.
또 외래관광객의 방문 관광지는 대부분 중구(원도심·영종) 및 연수구에 집중돼 있다.
그런데 이들 지역은 대표적인 관광이미지가 부족하고 외래관광객의 체류·소비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인천 관광에 대한 진단 결과를 기초로 한 단계 성장을 위해 수요자인 외래관광객 중심의 정책 마인드에 기반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전략이 시급하다고 이 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광 트렌드와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인천을 ‘한국여행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글로벌관광도시’로 브랜딩하기 위한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 외래관광객 정책 방향은 ▷인천 인바운드관광 이미지 고도화 ▷타깃시장별 전략적 관광마케팅 ▷외래관광객 편의서비스 개선 ▷인바운드관광 파트너십 강화 등을 위한 과제를 제안했다.
인천연구원 황희정 연구위원은 “개별관광객의 관광행태나 요구에 주목해 글로벌 OTA* 연계 개별관광객 유치 마케팅 및 외래관광객 쇼핑관광지구 지정 등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국제공항 또는 인천 핵심명소를 대상으로 하는 인천 관광이미지 고도화 사업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본격적인 개방의 시대에 대비해 중국관광객 집중 유치, 팀 메디컬 협력 외국인환자 유치, 인천항 크루즈 모항 정기 운영 등을 중심으로 외래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인천연구원, 인천 외래관광객 정책 방향 연구결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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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래관광객들로 붐비는 인천국제공항 |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은 여전히 외래관광객이 그대로 지나치는 도시에 불과하다.
인천국제공항과 국제여객터미널을 보유한 도시로 이들 관문을 통해 입국되고 있지만, 타 도시에 비해 외래관광객의 인천 방문은 아직까지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다.
성과 있는 인천 방문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외래관광객을 위한 인천 관광 이미지 고도화 사업 등에 따른 정책 방향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인천연구원이 2025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 외래관광객 정책 방향 연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래관광객 수는 883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방한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무비자 제도가 예고돼 있어 본격적인 개방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방한 외래관광객은 전체 관광객의 67.3%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외래관광객의 인천 방문율은 서울, 부산, 경기, 제주에 이어 6.5% 수준에 불과하다. 방문 지역은 서울(80.3%)에 집중돼 있다.
대부분의 외래관광객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서울로 이동하는 상황이다.
이에 인천연구원은 방한 관광객의 관광 트렌드와 요구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의 요구와 특성에 기반한 외래관광객 정책을 마련해 인천 인바운드 관광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인천의 외래관광객 정책 여건 및 현황 진단 결과에 따르면 최근 방한 관광 트렌드는 소규모·개별관광(코로나19 이전 77.1% 대비 84.0%) 형태로 전환되고 있다.
하지만, 인천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의 개별관광 비율(코로나19 이전 56.9% 대비 59.2%)은 낮은 편이다.
또 외래관광객의 방문 관광지는 대부분 중구(원도심·영종) 및 연수구에 집중돼 있다.
그런데 이들 지역은 대표적인 관광이미지가 부족하고 외래관광객의 체류·소비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인천 관광에 대한 진단 결과를 기초로 한 단계 성장을 위해 수요자인 외래관광객 중심의 정책 마인드에 기반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전략이 시급하다고 이 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광 트렌드와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인천을 ‘한국여행의 시작과 끝을 장식하는 글로벌관광도시’로 브랜딩하기 위한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 외래관광객 정책 방향은 ▷인천 인바운드관광 이미지 고도화 ▷타깃시장별 전략적 관광마케팅 ▷외래관광객 편의서비스 개선 ▷인바운드관광 파트너십 강화 등을 위한 과제를 제안했다.
인천연구원 황희정 연구위원은 “개별관광객의 관광행태나 요구에 주목해 글로벌 OTA* 연계 개별관광객 유치 마케팅 및 외래관광객 쇼핑관광지구 지정 등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국제공항 또는 인천 핵심명소를 대상으로 하는 인천 관광이미지 고도화 사업이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은 본격적인 개방의 시대에 대비해 중국관광객 집중 유치, 팀 메디컬 협력 외국인환자 유치, 인천항 크루즈 모항 정기 운영 등을 중심으로 외래관광객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