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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채널 ‘대전경찰청’ 화면 갈무리] |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길을 잃은 한 어린이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의 도움으로 무사히 보호자 품으로 돌아갔다. 해당 편의점은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된 곳이었다.
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12일 오후 7시쯤 대전 서구 한 편의점에 10세 남아 A군이 혼자 들어왔다.
A군은 편의점에서 근무하던 알바생 20대 B씨(여)에게 “할머니, 누나랑 같이 가고 있었는데 길을 잃어버렸다”면서 “도와달라”고 했다.
이에 B씨는 놀란 A군을 진정시킨 뒤 “먹고 싶은 것 고르라”고 하며 바나나 우유 하나를 계산해서 건넸다. 이어 A군이 기억해 낸 누나 휴대전화 번호로 연락했지만 받지 않아 경찰에 도움을 청했다.
편의점으로 찾아온 경찰은 A군을 달래며 보호자에 연락을 취했다.
얼마지나지 않아 경찰은 아이를 찾으러 다니던 할머니와 만났고 A군은 할머니 품에 안겼다.
한편 아동안전지킴이집은 학교 주변, 통학로, 공원 주변 등 편의점과 약국 등을 지정해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곳이다.
B씨는 “평소 사장님이 학교 근처다보니 아이들이 오면 잘해주고 위급 상황이 생기면 잘 달래주라고 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의 학교 주변에 아동안전지킴이집 위치를 확인하고 숙지시키면 아이들이 위험에 처한 경우 즉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