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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때릴게 하고 또 때려” 송하윤 ‘학폭 의혹’ 제보자 직접 나선다

배우 송하윤. [드라마 스틸컷]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배우 송하윤으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직접 방송에서 피해 사실을 밝힌다.

3일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21년 만의 고백, 송하윤 학폭 논란의 진실은?’이라는 자막을 단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학폭 피해자로 추정되는 남성 제보자가 등장해, “악마죠. ‘야, 안 때려 이제 안 때릴게’ 그러고선 또 때리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제보자는 “선배가 때리면 맞아야지 (하는 분위기였다)”라고 했다. “전치 3주인가”라고 말하는 목소리도 등장했다.

제작진은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을 찾아갔지만 “응대하기 어렵다. 나가달라”는 답변만 들었다고 전했다.

송하윤은 지난해 4월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남성 A 씨의 폭로로 의혹에 휩싸였다. A 씨는 지난해 4월 “20년 전인 2004년 8월 고등학교 재학 시절 한 학년 선배였던 송하윤에게 90분간 뺨을 맞았다”고 방송에 폭로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하윤에게 보낸 인스타그램 DM, 소속사 관계자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당시 송하윤 측은 “A 씨와 일면식도 없다”며 학폭을 부인했다.

이후 논란은 사그라들었지만,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이 지난달 2일 “A 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고소했다”고 밝히면서 재점화됐다.

미국 시민권자인 A 씨는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통해 송하윤에 대해서 무고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형법상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죄 혐의 등으로 고소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