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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지사-사무관 소담소담 간담회’ 개최

5일, 조직문화 개선 방안과 사무관 고충 등 격의 없는 대화
박 지사 “자긍심 갖고 도정 중심 역할 해달라”며 소통 강화

박완수 지사와 경남도청 5급 사무관 150여명이 5일 ‘도지사-사무관 소담소담 간담회’를 갖고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도지사와 사무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을 공유한 바 있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지사-사무관 소담소담 간담회’를 열고 본청과 서부청 소속 사무관 150여 명과 조직문화 개선과 업무 고충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사무관은 도정의 중간관리자로서 선배와 후배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야 하는 어려운 위치에 있다”며 “자긍심을 갖고 도정의 중심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불필요한 회의와 휴일 근무를 줄이고, 부서별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사전 설문과 익명 질문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논의가 진행됐다. 직원 휴양시설 확충 요구에 박 지사는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며, 장기교육 확대 건의에는 보다 많은 국내외 연수 기회 제공을 약속했다.

박 지사는 “경남 도정의 비전 실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책임을 다해 달라”며 앞으로도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만남이 도지사와의 거리감을 줄이고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