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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이틀째 선두로 도약한 유현조. [사진=KL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유현조가 K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선두로 올라서며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유현조는 5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67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선두에 나섰다. 1~3번 홀의 3홀 연속 버디 등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타를 줄인 유현조는 공동 2위인 문정민과 이가영, 최은우, 고지우에 2타 차로 앞섰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규 투어 첫 승을 거두며 신인왕 타이틀까지 차지한 유현조는 올시즌 준우승만 세 차례 기록하는 등 두 번째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코스에서 선두로 반환점을 돌아 타이틀 방어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마지막 홀 보기로 2타 차 선두를 유지한 채 3라운드를 맞게 된 유현조는 경기 후 “목표는 타이틀 방어, 우승이다. 사실 다른 대회들에서도 목표는 우승이었다. 근데 우승, 우승하니까 오히려 날 떠나는 것 같다. 그냥 좀 골프와 밀당을 하면서 기다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첫날 선두에 나섰던 문정민은 1타를 잃어 공동 2위로 내려앉았다. 최은우는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타를 줄여 공동 2위로 올라섰으며 첫날 1언더파를 친 고지우는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합류했다.
올시즌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자인 노승희는 1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단독 6위에 자리했다.
3주 전 열린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한 김민솔은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보기와 더블보기 1개씩을 범해 이븐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를 적어낸 김민솔은 임희정, 박현경, 마다솜, 박결, 조아연, 이제영 등과 함께 공동 7위 그룹을 이뤘다.
2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한 전인지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박주영, 방신실, 이다연, 이승연, 최가빈 등과 함께 공동 15위를 달렸다.
상금과 대상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홍정민은 이날 10타를 잃는 난조로 컷 탈락했다. 홍정민은 버디는 1개에 그친 반면 보기 4개에 더블보기 2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범해 중간 합계 10오버파 154타로 공동 97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