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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버 택시가 크리에이터 랄랄, 개그맨 임우일과 협업해 만든 추억의 광고 패러디 장면. [우버 택시 제공] |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구독 경제’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진 가운데, 우버 택시가 이용자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카카오T에 이어 월 4900원 구독 상품을 출시하더니 ‘택시비 반값 혜택(그 시절 택시 요금)’ 프로모션까지 나왔다.
월 활성 이용자 수(MAU)가 ‘70만명’ 내외로 정체 중인 우버 택시가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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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버 택시가 크리에이터와 추억의 광고를 패러디한 브랜디드 콘텐츠를 공개했다. [우버 택시 제공] |
8일 업계에 따르면 우버 택시는 이달 동안 우버 택시를 처음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최대 2만원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우버 택시는 카카오T(월 4900원)에 이어 월 4900원 구독 상품을 선보이고, 카카오T(최대 5%)보다 높은 적립 혜택 ‘최대 10%’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에 우버 청소년 자녀 계정을 통해 택시 호출 시 최고 평점 기자 배치 등 부모와 자녀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제공도 공언했다.
글로벌 시장에서와 달리 우버는 국내에서 좀처럼 점유율을 높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우버 택시가 마케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선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발표를 보면 택시 일반 호출 시장 점유율에서 카카오T는 96%(2022년 기준)으로 압도적이다.
우버가 미국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약 76%·스태티스타 기준)를 차지하는 것과 대조되는 대목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국·동남아 시장 등을 제외하면 서구권을 중심으로 활발한 사업을 진행 중인 우버가 유독 국내에서만큼은 힘을 못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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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버 택시가 운영 중인 우버 블랙 기사 고용출 씨가 마이바흐를 운전하고 있다. [독자 제공] |
모바일인덱스 MAU도 마찬가지다. 카카오T MAU는 지난해 9월 약 1372만명에서 지난달 약 1426만명까지 늘었다. 꾸준히 1400만명 선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택시 일반 호출 시장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우버 택시의 경우 약 76만명에서 약 71만명으로 감소했다. 70만명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정체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우버 택시가 최근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라며 “아무래도 글로벌 기업이다 보니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