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2800만원…국내 정상급 음악경연으로 도약
대상에 피아노 이승재(한예종) 학생
대상에 피아노 이승재(한예종) 학생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삼육대(총장 제해종)는 ‘제26회 삼육대학교 음악 콩쿠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콩쿠르는 ▷피아노 ▷성악(남성ㆍ여성) ▷현악 ▷목관 ▷금관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아마추어), 대학일반부, 국제부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올해는 총상금이 대학 단독 주최 음악 콩쿠르로는 보기 드문 규모인 2800만원에 달했다.
전체 대상(총장상) 상금 1000만원을 비롯해 대학일반부 1등 200만원, 고등부와 국제부 각 부문 1등에게 100만원이 수여됐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입상자 연주회와 대상 경합을 결합한 운영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대상(총장상)의 영예는 라벨(Ravel)의 ‘라 발스(La Valse)’를 연주한 피아노 대학일반부 이승재(한예종 4학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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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6회 삼육대학교 음악 콩쿠르’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심사위원단은 “음의 균일성과 적극적 음악표현의 완성도, 무대 장악력 모든 것이 완벽했다”며 “성장 과정에 있는 학생이지만 이미 프로페셔널 아티스트다운 기량과 무대 매너를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부문별 1등은 ▷성악 대학 일반부 여성 김승원(한예종 졸) ▷성악 대학 일반부 남성 강한성(한양대 졸)ㆍ이희상(삼육대 3학년) ▷피아노 고등 3학년 이유빈(덕원예고 졸) ▷목관 고등부 이재용(염광고 3학년) ▷성악 고등부 남성 이재호(선화예고 졸) ▷현악 고등부 김윤아(서울예고 졸) 등이 차지했다.
삼육대 음악학과 조대명 학과장은 축사에서 “결과를 넘어 이번 무대 경험이 음악적 성장의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참가자 모두가 열정과 배움의 기쁨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면서 “삼육대 음악 콩쿠르가 국내를 넘어 국제적 권위를 갖춘 경연 무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육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결선 무대를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콘체르토 형식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