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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신청사 개청식…장승배기 시대 ‘활짝’

청사 내부 15m ‘디라이드’ 명소 기대

서울 동작구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한 오세훈(왼쪽) 서울시장과 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는 지난 5일 개청 45주년을 맞아 새 출발을 알리는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청식은 식전행사와 기념식으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핫플레이스 라운딩에서는 청사 내부에 조성된 높이 15m 초대형 미끄럼틀 ‘디라이드(D-Lide·가칭)’를 선보였다. 디라이드는 아이뿐 아니라 성인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조형물로,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한다. 지난 4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 향후 청사의 명소가 될 것으로 동작구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하 1층에서는 주민들이 작성한 ‘1·5·10년 후 동작구와 자신에게 보내는 소망엽서’를 담은 ‘희망메시지 타임캡슐’을 봉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기념식은 먼저 1980년 개청부터 신청사 건립까지 담은 영상으로 동작구청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이어 영상·레이저 퍼포먼스를 통해 동작구의 미래 비전 ‘자랑스러운 세계최고 행복도시, 동작!’과 이를 담은 새 CI가 공식 선포됐다.

연면적 4만4672㎡,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 동작구청 신청사는 행정과 상업시설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관상복합청사’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상가와 푸드코트가 들어섰다. 지상 2~10층에는 통합민원실을 비롯한 41개의 부서가 배치돼 있다.

동작구는 지난 7월 14일 노량진에서 장승배기로 청사 이전을 완료했다. 박 구청장은 “신청사 개청은 동작구 45년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이자, 서울의 미래가 시작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신청사에서 구민과 함께 ‘자랑스러운 세계최고 행복도시 동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