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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통령실 “주식 양도세 기준…취임100일 기자회견서 답변할 것”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과 관련한 정부 입장을 오는 11일에 열리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힐 예정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주식 양도세 관련 대통령실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의견수렴 중이다. 대통령 간담회에서 여러분이 물어볼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통령이 답변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통령과의 첫 단독회담에서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 조정’을 건의했다. 이 대통령은 장 대표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세제 개편안을 내놨다.

그러나 자본시장 활성화라는 이재명 정부의 핵심 정책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주식시장 투자자와 정치권 등지에서 반대 여론이 제기돼 왔다.

이에 민주당은 50억원 기준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취지의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