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은우근 조국혁신당 상임고문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연합]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성 비위’ 사건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조국혁신당에서 창립 멤버가 사건에 대한 대응 문제를 거론하며 탈당했다.
조국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지낸 은우근 상임고문은 10일 페이스북에 “조국혁신당을 떠난다. 상임고문직도 사퇴했다”며 “이제 당 밖에서 응원하거나 비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당이 이 위기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위기가 어디에서 비롯했는지에 대한 철저하고 근원적인 성찰이 우선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 비위 사건 피해자와 피해자 대리인에 대해 매우 부당한 공격이 시작됐다”며 “잔인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극히 위험한 일로, 당을 위해서나 어떤 누군가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멈춰 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당의 사무처에서도 신속하게 대처해주시길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5일에도 “강미정 조국혁신당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을 보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 성비위 사건의 모든 피해 당사자들에게 너무 늦었으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당의 혁신이 필요하다. 이미 때를 놓쳤는지도 모르겠다. 근본적이고 철저한 반성과 혁신이 없다면 당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적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