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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닮은 꼴 티베트 여성 누구길래?…“요즘 보기드문 자연미인” 한국 관광객도 찾아 [차이나픽]

송혜교 닮은 꼴로 화제가 된 중국 티베트족 여성(왼쪽)과 배우 송혜교. [SCMP, 송혜교 인스타그램 갈무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한 티베트족 여성이 한국 배우 송혜교와 닮은 꼴 외모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윈난성 샹그릴라의 공연 배우인 티베트족 여성 용종(또는 돌마, 27)이 송혜교(43)를 닮은 외모로 중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용종이 일하는 곳은 중국의 원, 명, 청 시대에 황제관리인 투스가 윈난을 통치하던 시절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다.
송혜교 닮은 꼴로 화제가 된 중국 티베트족 여성(왼쪽)이 공연하는 모습. [SNS 갈무리]

이 곳에서 ‘다칭현의 송혜교’로 불리는 용종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을 춘다.

윈난성 디칭 티베트족 자치주 다칭현 출신인 그는 3년 전 졸업 후 공연장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다가 공연 배우가 됐다. 지금은 중국 전역은 물론 해외 관광객까지 샹그릴라를 찾게 만드는 상그릴라의 대표 얼굴이 됐다.

특히 송혜교 닮은 꼴로 인기를 끌면서 그를 보기 위해 타 지역에서 샹그릴라를 방문하는 이들이 늘고 있으며, 이들 중 한국인 관광객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종이 공연하지 않을 때는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쇄도한다. 심지어 지역 문화관광청도 그를 관광 홍보대사처럼 대우한다.

용종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보기 위해 다른 도시로 갈 용기는 없는데, 누군가 나를 보기 위해 그렇게 해준다는 것이 정말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팬들은 그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우아한 자세에도 매료된다고 했다.

중부 산시성에서 왔다는 한 관광객은 “아내와 함께 용종을 보기 위해 샹그릴라에 왔다”고 말했고, 또 다른 이는 “이런 자연미인은 요즘 보기 드물다”고 평가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가 송혜교 명성을 이용하고 있다거나 노래를 못 부른다고 악플을 달기도 한다. 그러나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용종은 자신을 “멍청한 미인”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팬들은 “그녀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다. 굳이 유명인과 비교할 필요 없다”고 응원했다. 그의 SNS 팔로워는 현재 약 29만 명이며, 가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이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