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대검, 보이스피싱·다단계 집중수사팀 구성

집중수사팀 구성
서울중앙지검에 3~4개월 파견
대검 “국민 범죄로부터 보호하겠다”

검찰. [연합]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대검찰청은 보이스피싱·다단계사기 등을 집중 수사하는 ‘다중피해범죄 집중수사팀’을 구성해 서울중앙지검에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검은 이날 대검찰청 검사·수사관 등으로 편성한 집중수사팀(팀장 : 부장검사 김용제, 12명 규조)을 설치해 다수 피해자·다액 피해 사건을 신속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대검에 따르면 유사수신·다단계사기 사건은 2022년 3071건, 2023년 3335건, 2024년 3727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종국 처분율은 20~30% 수준에 그쳐 수사가 장기화하고 있다. 이러한 범죄는 전국 단위로 범행이 이뤄지기 때문에 수사가 길어지면 피해자들의 고통이 심화한다는 게 대검의 설명이다.

이에 대검은 서울중앙지검에 집중수사팀을 3~4개월간 한시적으로 파견해 운영하고, 성과에 따라 확대 운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집중수사팀은 신속한 수사가 필요한 사건, 총책 등을 추적해 배후 조직을 규명할 필요가 있는 사건을 수사할 예정이다.

또한 범죄 피해재산을 추적해 환부하는 등 실질적으로 피해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대검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다중피해범죄를 신속 수사하겠다”며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살피는 검찰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