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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2만원대 ‘제주산 찰광어회’…일반 대비 15% 싸다

광어 시세 20% 뛰어…대체 상품 확보

[롯데마트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제주산 찰광어회(300g)를 2만원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작년부터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광어와 우럭 양식장에선 대규모 폐사가 발생했다. 올해는 조기 폭염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9월 초 기준 1.5㎏ 이상 횟감용 광어 시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롯데마트는 여름철 고수온 현상으로 광어와 우럭 출하량이 줄어 가격이 오르자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찰광어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찰광어는 유럽산 가자미의 일종인 터봇을 제주에서 양식한 어종이다. 일반 광어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해 ‘찰진 광어’라는 의미로 이름이 붙여졌다.

찰광어는 양식량이 적어 통상 광어보다 시세가 20%가량 높다. 하지만 최근 여름철 광어 가격이 급등해 시세 차이가 줄자 롯데마트가 지난 6월 20t(톤)을 사전 계약해 물량을 확보했다.

롯데마트의 제주산 찰광어회 가격은 2만6900원으로 일반 광어회 대비 15%가량 저렴하게 책정됐다.

조성연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MD(상품기획자)는 “국민 횟감으로 불리는 광어와 우럭의 가격이 올라 대체 상품으로 찰광어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체 어종을 발굴해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