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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사진)가 오는 10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직원 대상 ‘장애인식개선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체 진행과 강의는 KBS라디오와 EBS 등 방송사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신홍윤 장애인식개선 강사가 맡았다. 유년 시절 지체장애로 걷지 못했던 그는 10일 첫 콘서트에서 재활 이후 경험한 외국인들의 편견 없는 장애 인식을 소개하며 관심을 이끌었다. 또, 평소 인지하기 어려운 장애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강의 중간에 퀴즈를 통해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공연 역시 편견과 신체적 불편을 극복한 장애인들의 무대로 꾸며져 주목받았다. 첫 공연은 대한민국 최초로 전신마비를 극복하고 성악가가 된 이남현 성악가의 노래로 포문을 열었다. 기적을 노래하는 ‘바퀴 달린 성악가’로 세계 무대에서 희망을 노래해 온 그는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과 ‘오 솔레 미오(O Sole Mio)’를 불렀다. 이어 발달장애인 최초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전수자인 이지원 국악인이 무대에 올랐다.
대한민국 최초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직업 오케스트라인 서초한우리오케스트라가 마지막 무대에 올랐다. ‘센츄리아 서곡’의 시작으로 ‘사운드 오브 뮤직’의 메들리와 ‘아 윌 팔로 힘(I Will Follow Him) 등 다채로운 곡들을 연주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장애인식개선 콘서트는 단순한 교육이 아닌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공감의 장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장애가 차별이나 불편함이 되지 않는 따뜻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