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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산 귀족 브랜드쌀 ‘순천만 정원향미’ 2만원대 출시

순천농협 ‘고급진 맛’ 찾는 소비자 겨냥

고급 브랜드쌀인 ‘순천만 정원향미’가 순천농협에서 판매되고 있다.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농업협동조합이 지역 농업인의 정성으로 수확한 고품질 브랜드쌀 ‘순천만 정원향미(香味)’를 출시했다.

순천농협에 따르면 ‘순천만 정원향미’는 찰지고 부드러운 밥맛을 내는 프리미엄 품종으로 밥을 지을 때 은은한 누룽지 향이 나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단맛이 우러나는 특징이 있다.

이번 브랜드 쌀은 민간 종자회사에 로열티를 지급해 농업인 조합원에게 보급하고 육묘를 무료로 나눠 권장한 품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순천지역 쌀 주산지인 해룡, 별량면 지역 52농가에서 62ha 규모로 486톤(t)을 계약해 현재 250t 수매를 완료한 상황이다.

앞서 순천시는 지역 쌀 품질 향상을 위해 지역 농협과 긴밀히 협조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에 많은 공력을 쏟았다.

상표명 ‘순천만 정원향미’는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국가정원의 아름다음과 자연의 싱그러움을 담아낸 의미가 반영됐다.

또한 포장 디자인 역시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돼 처음부터 끝까지 순천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상표이다.

순천은 물론 여수, 광양, 광주 지역농협 하나로마트나 파머스마켓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며, 서울·경기 및 제주지역 농협에도 예약 공급이 확정됐다. 5kg 용량으로만 출시되며 가격은 2만원 대이다.

최남휴 순천농협 조합장은 “순천만 정원 향미가 단순한 프리미엄 쌀을 넘어 순천시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든 순천 대표 브랜드 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국가대표 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에서는 이와 함께 조기 수확 벼 품종인 ‘하늘 아래 첫 쌀, 순천 햅쌀’도 추석 이전에 농협 관련 마트나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