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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발빠짐 사고 방지” 철도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KTX 열차에 초고속 인터넷과 모듈형 좌석을 갖춘 스마트 워크스페이스 객실.[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국민 행복증진 철도·대중교통·물류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7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철도연은 안전한 교통, 편리한 교통·물류, 미래 지향적 교통·물류의 3가지 주제로 국민 공모를 진행했다. 철도·대중교통의 기술개발을 원하는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총 314건이 접수됐다.

전체 응모작 중 창의성, 기술구현 가능성, 예상 파급 효과 등을 심사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4건 등 7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송명 씨(한양대학교)의 ‘적응형 공압식 플랫폼 갭 실링 시스템(APPGSS)’이 받았다. 열차와 승강장 간격으로 인한 발빠짐 사고 방지를 위해 열차 문 하부에 공압식 팽창 장치를 설치, 정차 시 자동 확장·문 닫힘 시 수축하는 아이디어다.

우수상은 AI 기반 출퇴근 시간 혼잡도를 예측하고, 최적 출발·경로 추천과 대체 경로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낸 박용환 씨(크리에이티브 넥서스)의 ‘개인 맞춤형 혼잡도 예측 알림 서비스’와 객차 Wi-Fi와 앱을 활용해 KTX 매거진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승차권·위치정보 연계 도착 알림 및 신고 기능을 담은 아이디어를 낸 최성훈 씨(대전동신과학고등학교)의 ‘객차 내 네트워크 기반 스트리밍 및 도착 안내 서비스’가 받았다.

장려상은 송준형 씨(인천대학교)의 대중교통 전국일주 플랫폼을 통한 지방 물류 환경을 활성화하는 아이디어, 오주현 씨(연세대학교)의 머신러닝 기반 냉ㆍ난방 민원을 사전 예측하여 대응할 수 있는 아이디어, 서우현 씨(연세대학교)의 데이터 맞춤 정보와 개찰구·승차권 디자인 개선으로 출근길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아이디어, 김남형 씨(일반국민)의 KTX 열차에 초고속 인터넷과 모듈형 좌석을 갖춘 스마트 워크스페이스 객실과 역사 내 공유 오피스 구축을 통해 이동 중 업무를 지원하는 아이디어까지 총 4건이 선정되었다.

철도연은 수상작과 공모된 모든 아이디어의 추세, 경향 등을 분석하여 국민이 원하고 요구하는 국민 체감형 기술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공 명 철도연 원장은 “철도·대중교통·물류와 관련하여 국민의 관심과 다양한 기술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다 안전하고 이용에 즐거움을 전해주는 모빌리티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