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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기업, ‘사우디’ 중동시장 공략 출사표

- CPHI KOREA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발

CPHI KOREA 행사에서 초격차 사업 참여 주체들이 국내 제약 대중견 기업들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카드’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최근 ‘K-BIO’ 기업들의 글로벌 기술 수출 성과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초격차 바이오헬스 참여기업들이 국내외 제약 바이오산업계와의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바이오헬스분야 주관기관인 국가독성과학연구소는 지난 8월 26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계제약전시회(CPhI Korea 2025)에서 초격차 사업 참여기업들이 국내외 제약 바이오산업계 및 글로벌 투자기관과 함께 활발한 협업 제안과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AI 기술과 희귀질환 치료제, 백신 등 신약 개발 원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초격차 기업들은 해당 행사 기간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동화약품 등 국내 제약ㆍ바이오 대중견 기업들과 총 41건의 파트너링을 진행했으며, 공동연구와 기술 이전 등의 협업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미국과 영국 등 제약 바이오 선진국의 엑셀러레이터 기관과 기술 소개 IR 및 19건의 개별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으며, 글로벌 투자 유지와 현지 진출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대표적인 파머징시장으로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진출을 위해 현지 주요 제약바이오기업과 10건의 개별 상담을 시행했으며, 투자 협업 방안 논의에도 적극 참여함으로써 해당 지역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초격차 사업 참여기업인 유스바이오글로벌은 “사우디 현지 전문 제약바이오기업인 A사와 공동 협업을 위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마련하는 중”이라며 “국내 창업기업의 바이오 기술이 사우디 현지는 물론 향후 인근 중동지역 전체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격차 기업 대부분이 설립 10년이 안 된 창업기업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사업화 역량이 충분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며 “초격차 사업을 국내외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활용하면서 대부분의 참여기업이 국내외 산업 생태계의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가독성과학연구소는 지난 2022년부터 초격차 사업 바이오헬스 분야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써 참여기업의 글로벌 사업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 하반기 일본과 유럽에서도 초격차 사업의 공동 홍보관 운영 및 참여기업들의 투자유치 IR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