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IoT 넘어 전기차 충전·에너지 기기까지 연결
독일 소비자 체험 몰리며 ‘스마트 라이프 허브’ 입증
독일 소비자 체험 몰리며 ‘스마트 라이프 허브’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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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IAA 모빌리티 2025 현장에 꾸린 스마트싱즈 부스 [뮌헨=김성우 기자] |
[헤럴드경제(뮌헨)=김성우기자] “자동차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요. 전기차 충전기와 에너지 저장장치(ESS)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현장 관계자)
유럽 최대의 자동차와 모빌리티 분야 박람회 ‘IAA 모빌리티 2025’ 오픈스페이스 현장에서 삼성전자가 스마트 라이프 허브를 지향하는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선보였다. 10일(현지시간) 방문한 부스에는 많은 독일 관람객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뤘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는 집 안팎의 다양한 기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냉장고·세탁기·TV 같은 생활가전은 물론, 조명·도어락 등 IoT 기기, 나아가 자동차까지 제어할 수 있다. 와이파이·블루투스를 비롯한 다양한 무선 통신 환경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사 제품에 국한되지 않고 타사 기기와도 호환성을 확보해 개방형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사용자는 귀가 시간이나 날씨, 일정 등에 맞춰 기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시나리오를 설정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자동차 연동까지 확대해 전기차 충전과 동시에 실내 냉난방을 작동하는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으로 진화했다.
현장 부스에서도 이러한 장점이 강조됐다.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 부스 인근에 마련한 전시 공간 전면에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파트너와 함께 지속가능한 홈을 꾸리세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연동 가능한 다양한 기기가 배치됐다. 부스 내에서는 스마트싱스와 연결되는 가전제품·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는 이벤트도 열려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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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부스에서 현지 직원(사진 오른쪽)이소개하는 다양한 스마트싱스 기능을 테스트해보고 있다. [뮌헨=김성우 기자] |
전시에는 전기차 충전기(SMA eCharger), 하이브리드 인버터(Sunny Boy Smart Energy), ESS(SMA Home Storage) 등 유럽 전동화 시장과 밀접한 제품이 함께 전시됐다. 오피스·거실 환경을 재현한 공간에서는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업무·여가를 즐기고, 에어컨을 제어하는 시연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실제로 관람객들이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난방기를 켜보는 모습도 연출됐다.
부스 관계자는 “삼성전자 가전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 스마트싱스의 매력”이라며 “특히 전기차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면서 활용 환경이 더욱 무궁무진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IAA 모빌리티 2025에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현대차·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삼성은 메쎄(Messe) 전시장에는 삼성디스플레이 부스를, 뮌헨 시내 오픈스페이스에는 스마트싱스 부스를 각각 운영했다. 글로벌 패널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자동차용 OLED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오토’ 사업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공개된 ‘플렉스 매직 픽셀(Flex Magic Pixel)’ 기술도 큰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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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현지 직원들이 IAA 모빌리티 2025 현장에 꾸린 부스에서 다양한 스마트싱스 기능을 시연해보고 있다. [뮌헨=김성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