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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열면 라벨이 ‘쏙’…장동민 “세계 9개국에 특허 등록” 깜짝 근황

개그맨 장동민.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원터치 라벨 제거’ 기술로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장동민이 라벨 제거 특허와 관련된 뒷얘기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장동민은 동료 개그맨 박나래, 양세찬과 함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고급 빌라 매물을 둘러보던 중, 자신이 개발한 특허 상품을 소개했다.

장동민은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내 직접 라벨이 원터치로 제거되는 모습을 시연해 보였다. 그가 음료 뚜껑을 열자 동시에 라벨지가 분리됐고, “전세계가 가로형 라벨지인데 이건 세로형 라벨지”라는 자찬에 출연자들도 감탄했다.

양세형은 “이 아이디어 진짜 좋다. 전 세계에서 이걸 쓴다면 그 특허를 형(장동민)이 가지고 있는 거냐”고 놀라워했고, 이에 장동민은 “내가 이 기술로 세계 9개국에서 특허를 등록했다”며 수익화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개그맨 장동민이 개발한 ‘원터치 제거식 라벨’ 모습 [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또한 장동민은 특허 과정을 언급하며 “특허청에 특허출원을 먼저 해야 하고, 출원료 4만6000원, 심사 청구료 14만3000원, 등록 후 3년 기준 매년 4만5000원씩을 내야 한다”며 해외 특허 등록에는 최소 수백만 원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장동민은 현재 독일 업체와 협력해 특허 기술을 적용한 기계를 개발 중이라며 “올 연말엔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혀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장동민은 원터치 라벨 제거 특허 기술로 2023년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창업 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친환경 스타트업 ‘푸른 하늘’을 통해 광동제약, 삼양패키징과 함께 페트병 라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