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시10분 -0.96%, 전날 -1.15% 마감
“여론 및 정치권 동향 주목”
“여론 및 정치권 동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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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섭 KT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서 가진 무단 소액 결제 피해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KT 제공]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무단 소액결제 사태에 대해 사과한 KT주가가 연이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장보다 0.96%(500원) 하락한 5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는 전날 1.15% 떨어진 5만1600원에 장을 마친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KT는 무단 소액결제 사태의 원인으로 주목되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해 이용자 5561명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영섭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무단 소액결제 사태에 대해 사과하면서 “피해 고객에게 100% 보상책을 강구하겠다”고 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 소액 결제 피해 사례가 보고되면서 다시 통신사 해킹 파장이 커지고 있다”면서도 “KT 주가 측면에서는 실제 고객 피해 여부 및 정도, 회사 측 책임 유무 보다는 여론 및 정치권 동향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겠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 이번 KT 소액 결제 해킹 파장이 향후 어떻게 진행될 지 예측하긴 어렵다”면서 “낙관적으로 보면 아직은 KT 고객들의 반발이 크지 않으므로 요금 경감, 위약금 면제, 과징금 조치 없이 끝날 수도 있겠지만 비관적으로 보면 SKT와 비슷한 수준의 큰 파장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판단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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