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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지역과 함께 가는 ‘동반성장 금융’

BNK경남은행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역 경제의 혈맥(血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동반성장 금융’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BNK경남은행에 따르면 은행은 단기적 이익보다 공동체 기반을 튼튼히 하는 길을 선택해 ▷지역 주력 산업 재도약 ▷스타트업 발굴 ▷주민 생활 지원까지 폭넓게 나서고 있다.

가장 의미 있는 성과는 금융당국이 실시하는 ‘지역 재투자 평가’다. BNK경남은행은 경남·울산 지역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단순한 영업 실적이 아니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취약계층 배려,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은행이 지역사회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BNK경남은행이 쌓아온 신뢰를 제도적으로 입증한 셈이다.

산업 기반 지원도 눈에 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7월 경남·울산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 육성 공동사업 협약’을 맺고 자금 공급뿐 아니라 해외 마케팅, 기술혁신, 유망기업 육성 등 다각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앞서 4월에는 경남도와 협력해 조선·방산·항공우주 등 주력 산업 재도약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울산에서는 고려아연과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협력업체의 안정적 자금 조달을 지원했다.

BNK경남은행이 주도하는 ‘체인지(CHAIN-G)’ 프로그램은 지역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자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다. 1기 과정에서는 17개 기업이 참여해 362억원 매출과 71억원 신규 투자를 성사시켰고, 2기에서는 멘토링·IR컨설팅·투자 연계를 강화했다. 지난 5월 창원에서 열린 ‘체인지 투게더’ 행사에는 수도권 투자자와 지역 기업 100여 곳이 모여 활발한 네트워킹을 펼쳤다.

BNK경남은행은 주민들의 생활과 맞닿은 ‘생활밀착형 금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는 출산용품 지원에서 어린이 안전우산 기탁까지 7호 사업으로 이어졌다. 여름철에는 전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고, 취약계층 7300세대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올해 초에는 ‘BNK사회공헌의 날’을 통해 6150세대에 생필품 꾸러미를 지원했다. 또 산청 대형 산불 때는 긴급 대출과 임직원 봉사단 파견, 복구 지원을 동시에 진행했으며, ‘BNK희망뜰’과 ‘꾀꼬리길’ 등을 조성해 단순한 구호를 넘어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지역의 한 상공인은 “최근 BNK경남은행은 단순한 이익창출이 아닌 지역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며 “이는 금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지역 기반 금융기관의 경쟁력은 지역사회와의 연결성에 달려 있다”며 “BNK경남은행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