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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금융위원장, 5대 금융지주 회장 만난다…생산적금융 등 강조할듯

15일 오후 간담회 예정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14일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5대 금융지주 회장을 만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르면 이날 중 이억원 후보자를 신임 위원장에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는 15일 첫 출근한 뒤 오후 은행연합회에서 5대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처음으로 만날 계획이다.

그는 이날 AI(인공지능)·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금융 지원 등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비롯해 상생 금융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금융위원장 지명 이후 이 후보자는 기자들과 만나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 서민과 소상공인 등 금융 약자에 대한 포용금융 강화, 건전한 자본시장 발전과 활성화 등 새 정부의 금융 국정과제를 국민이 체감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지주 회장들은 기업 투자를 늘리기 위해서는 자본 규제 등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10일 ‘국민성장펀드 국민보고대회’에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관련 금산분리를 완화해 위탁운용사(GP) 역할을 할 수 있다면 파이가 굉장히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